닛산, 경영진 교체로 체질 개선 나서
닛산은 최근 판매 및 수익 감소로 인해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스티븐 마는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2025년 중국 관리위원회 의장으로 직책을 변경할 예정이다. 그의 사임 소문이 돌았으나 닛산은 이를 명확히 부인했다.
새로운 CFO로는 아메리카 지역 관리위원회를 이끌었던 제레미 팽이 임명됐다. 팽은 투자 은행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크리스찬 뫼니어가 팽의 이전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는 2002년 닛산에 합류했으며, Jeep의 CEO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아사코 호시노의 역할은 브랜드 및 고객 팀의 최고 책임자로서 현재 중국 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쇼헤이 야마자키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마코토 우치다 CEO는 이번 인사가 기업의 회복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과 미래 성장을 향한 집중을 언급했다.
닛산은 글로벌 판매 예측을 하향 조정하고, 세전 이익 감소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미쓰비시와 르노 지분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이는 오랜 제휴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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