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라인업 확장, 토요타 Urban Cruiser EV 공개
토요타 유럽이 전기차 기반의 새로운 소형 SUV, Urban Cruiser EV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스즈키 e-Vitara의 쌍둥이 모델로, 토요타 고유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선택이 가능하며,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Urban Cruiser는 전장이 4,285mm로, 토요타 유럽의 라인업에서 Yaris Cross와 C-HR 사이에 위치한다. Urban SUV Concept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생산에 적합하게 조정되었다.
외관의 특징은 독특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그래픽이며, 내부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갖춘 디지털 콕핏이 돋보인다. 또한 JBL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선택 항목도 제공된다.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EV 특화 구조와 2,700mm의 긴 휠베이스를 활용해 중형 SUV에 준하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후방 좌석은 슬라이드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 가지 출력과 두 가지 리튬 인산철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FWD 모델은 142마력 또는 172마력을 제공하며, AWD 버전은 듀얼 모터로 182마력을 발휘한다. 소형 49kWh 배터리는 FWD에만 제공되고, 대형 61kWh 배터리는 두 구동 방식에 모두 제공된다.
Urban Cruiser EV는 2025년 브뤼셀 모터쇼에서 첫 공개 예정이며, 유럽 출시는 내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가격 정보는 출시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토요타는 2035년까지 유럽 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2026년까지 전용 플랫폼의 배터리 전기차(BEV) 6종을 포함한 15대의 무배출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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