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환불 거부에 화가 난 남성, 딜러십 돌진
미국에서 한 남성이 매장 앞을 부숴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중고차 환불 요청이 거부되자 참지 못하고 딜러십으로 차를 몰고 들어온 사건이다.
Fox 13 Utah에 따르면 이 35세 남성은 2024년 12월 9일 유타주의 팀 달레 마쯔다에서 중고 서브루 아웃백을 구매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후 기계적 결함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차량을 '레몬'이라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매니저는 차량이 '있는 그대로'의 조건으로 판매됐다며 이를 거절했다.
환불 요구가 거절되자 그는 매장 앞문을 들이받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위협을 실현하여 차로 돌진했다. 이후 차에서 내려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경찰이 출동하게 만들었다.
딜러십 매니저 타일러 슬레이드는 차량 구매 전 수리 필요성을 남성에게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그를 체포해 솔트레이크시티 감옥에 수감했으며, 이후 중범죄적 재물 손괴 및 무모한 행동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뷰에서 그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인정했지만 "한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직원 7명 모두 무사했지만, 약 1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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