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화재 위험 줄이는 방법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드물지만,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전 세계적으로 2010년 이후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500건 이상 확인된 반면, 2022-23 회계연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가 2,803건 발생했다. 하지만 가정에서 발생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증가하고 있으며, 2023-24년 동안 NSW에서는 341건의 배터리 관련 화재가 발생해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 위험이 적지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은 '열폭주(thermal runaway)'라는 현상으로, 이는 배터리 셀이 단락되어 과열되면서 발생한다. 이는 과충전이나 물리적 손상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안전한 전기차 사용을 위해 다음 사항을 고려해보자:
- 차고나 주차장에 연기 감지기 설치: 전기차를 차고에 주차하고 충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기 경보기가 부족하여 초기 화재에 민감할 수 있다.
- 손상된 차량 평가: 사고나 물과의 접촉 후, 경미한 손상이라도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
- 손상된 차량 충전 금지: 손상됐다고 의심될 경우, 전문가의 점검을 받기 전까지 충전하지 마라.
- 인증된 충전기 및 설치업체 사용: 신뢰할 수 있는 인증된 충전기와 숙련된 전기기술자를 통해 설치하라.
- 주택 안전 계획 마련: 특히 어린이가 있는 경우 화재 시 대처 요령을 가족과 공유하라.
이러한 예방 조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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