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Hemi V8, 퇴출 배후는 전 스텔란티스 CEO
전 스텔란티스 CEO 칼로스 타바레스가 유명한 Hemi V8 엔진의 단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란티스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이 엔진의 생산 중단에는 내부와 외부에서 강한 반대가 있었지만, 타바레스는 친환경 옵션으로의 전환을 우선시했다. 그 결과 스텔란티스의 승용차 라인업에서 Hemi는 퇴출되고, Hurricane 직렬 6기통 엔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Hemi 엔진은 여전히 크레이트 엔진으로는 제공되고, 지프 랭글러와 닷지 듀랑고 같은 모델에서도 주문할 수 있지만, 새로운 차저 모델에서는 제외되었다. 이 모델은 Hurricane 및 전기차(EV) 파워트레인에만 한정하여 설계되었다.
일부 내부 관계자들은 타바레스가 단기 비용 절감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제품 라인업 관리와 공급업체, 노조, 딜러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시장과 고객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었고, 궁극적으로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된다.
타바레스는 상당한 금액의 보상을 받으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새 CEO를 찾고 있는 스텔란티스의 현재 리더십 구조 하에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불확실하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