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오프로드 도전하다
포르쉐 911 다카르 2023 모델이 포르쉐의 상징적인 스포츠카가 과연 오프로드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단 2500대만 생산되는 이 차량은 호주에는 불과 15대만 배정됐으며, 1984년 파리 다카르 랠리에서 포르쉐 953이 우승한 것을 기념한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911 다카르의 주요 사양은:
- 50mm 상승한 차량 높이와 지상고를 제공하는 새로운 스프링.
- 30mm 추가 상승을 가능하게 하는 유압 리프팅 시스템.
-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과 피렐리 스콜피온 올터레인 타이어.
-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하부 보호 장치.
3.0리터 트윈 터보차저 플랫 6 엔진을 탑재해 353kW의 출력과 570Nm의 토크를 자랑하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0-100km/h 가속을 단 3.4초에 달성한다.
오프로드 테스트에서 911 다카르는 부드러운 모래에서도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 상승된 서스펜션과 낮아진 타이어 압력이 오프로드 차체 제어 시스템과 효율적으로 결합되어 최적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비록 전통적인 4륜 구동은 아니지만,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좋은 지상고와 핸들링을 제공한다.
내부 디자인은 레이스텍스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럭셔리함과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갖췄다.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경량 버킷 시트는 FIA 승인 하네스가 포함되어 있고, 강철 롤 케이지로 인해 뒷좌석 공간은 제한적이지만, 보닛 아래 넓은 수납 공간이 있다.
결론적으로, 포르쉐 911 다카르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두 가지 지형을 스타일과 효율성으로 소화한다. 그러나 시가는 $491,000부터 시작, 추가 비용을 고려하는 잠재 바이어들에게는 중요한 요소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