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환경 보호 위해 캠핑 차량 제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2025년 2월 3일부터 Wauraltee 해변에서 대형 캠핑 차량, 즉 캠퍼밴, 카라반, 캠퍼 트레일러의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해변 환경 보호를 위한 이번 조치에 따라 야외 차량 출입은 여전히 허용되지만 캠핑 차량은 출입이 금지된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환경 및 수자원부는 대형 캠핑 차량의 집결이 해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이러한 제약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생 동물의 서식지 교란, 식물 손상, 잡초 번식, 모래 압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객의 즐거움과 원주민 식생 보호 간의 균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Wauraltee 캠프장에서는 숙박에 요금이 부과되며, 하루 30달러에서 30일 동안 300달러까지 선택 가능하다. 이와 유사하게 퀸즐랜드의 매카이 지역 의회는 모래언덕 훼손과 바다 거북 둥지 위협 등 환경 문제로 인해 하버 비치에서 4륜 구동차와 오토바이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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