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중형 SUV 그래비티 양산 시작

루시드, 첫 전기 SUV 모델 출시

루시드가 처음으로 전기 SUV 모델 '그래비티'를 아리조나 카사 그란데 조립 공장에서 출고하기 시작했다. 2023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생산형으로 공개된 그래비티는 2025년형으로 출시되며,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기본 가격이 94,900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세단과 유사한 118 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440마일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

이 모델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828 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0-60 mph 가속 시간을 3.5초 이내로 완료한다고 발표되었다. 그랜드 투어링 모델에 이어 2026년에는 79,900달러짜리 투어링 등급이 출시될 예정이며, 더 저렴한 퓨어 등급과 트라이 모터 '사파이어' 성능 버전의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첫 번째 고객용 그래비티 모델은 CCS 포트를 탑재하였으며, 2025년부터는 테슬라 NACS 포트도 채용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이어서 2026년 말 생산을 목표로 50,000달러 가격대의 중형 SUV '루시드 어스'를 포함한 새로운 3개 모델을 출시해 대중 시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2024년 3분기 루시드 에어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781대를 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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