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서 새로워진 콜트 '퍼포먼스' 모델 공개
미쓰비시가 체코에서 출시한 콜트의 특별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새로운 모델은 랠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공기역학 개선, 새로운 휠을 특징으로 한다. 기존 모델보다 강력한 127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1.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 콜트 퍼포먼스 모델은 화이트 차체에 매트 블랙과 레드 그래픽을 적용해 미쓰비시의 전성기 시절인 랠리 아트를 연상시킨다. 또한, 붉은 포인트가 추가된 그릴과 두꺼운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확장, 18인치 OZ 레이싱 슈퍼투리스모 GT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차량의 보닛 아래는 터보차저 1.0리터 3기통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결합되어 있다. 성능은 기본 모델의 99마력에서 127마력으로 향상되었고, 토크는 222Nm까지 증가하였다. 이는 르노 클리오의 1.0 TCe 130 모델 보다는 낮지만, 진동시험에서는 충분히 입증됐다.
콜트의 경량 차체가 성능 향상에 기여하며, 비전력화 모델은 1,097kg으로 측정되었다. 차대 업그레이드는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기본 서스펜션 세트를 유지한다.
체코 미쓰비시의 세일즈 디렉터인 플라디미르 헤이나는 콜트 퍼포먼스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한다.
미쓰비시는 콜트 퍼포먼스의 가격이나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한정판'으로 소개돼 체코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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