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번째 SUV YU7 공개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자사의 첫 SUV 모델인 YU7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내년 중반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YU7의 디자인은 페라리 푸로상게에서 영감을 받아 뒤쪽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앞쪽은 맥라렌을 연상시키며, SU7 세단과 동일한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YU7의 크기는 길이 4999mm, 폭 1996mm, 높이 1600mm이며, 3000mm의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어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운전 자세를 제공한다. 중국 정부 문서에 따르면, 이 차량은 총 출력 508kW를 제공하는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 속도 253km/h를 기록할 수 있다. 이는 SU7 Max의 495kW 출력보다 약간 더 강력하다.
YU7에는 CATL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며, 고급 SU7 세단에 사용되는 101kWh 용량의 배터리와 유사한 용량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CLTC 테스트 기준으로 8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의 엔트리 수준에 맞춰 약 250,000위안(약 5만 4천 호주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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