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YU7 SUV, 이색적인 디자인 공개

샤오미, 테슬라 모델 Y에 도전장

샤오미의 최신 전기 SUV 'YU7'가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된 공식 사진과 주요 제원에 따르면, 이 681마력의 크로스오버는 경제적인 페라리 푸로상게(Ferrari Purosangue)와 맥라렌의 전면부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2025년 중반 출시 예정

YU7는 샤오미의 두 번째 양산 모델로, 첫 모델인 SU7 세단에 이어 2025년 중반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SU7와 유사한 디자인을 공유하는 YU7는 높고 근육질의 외관을 지니며, 페라리 스타일링이 엿보이는 인상적인 휠 아치와 유려한 선을 갖추고 있다. 길이 4,999 mm, 폭 1,996 mm, 높이 1,600 mm로, SU7에 비해 145 mm 더 높은 차체를 선보인다.

실내와 기술

YU7의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6.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기술 중심의 인테리어가 예상된다. 또한, 루프에 장착된 LiDAR 센서를 통해 고급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능과 배터리

듀얼 모터를 통해 681 마력의 출력을 실현하며, 프론트 모터가 295마력, 리어 모터가 386마력을 제공하여 SU7 Max의 664 마력을 능가한다. CATL사의 배터리 팩을 탑재할 예정이다. SU7의 최대 주행 거리인 497 마일(800 km)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지만, YU7의 더 큰 크기로 인해 약간 짧아질 수 있다.

가격과 생산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YU7의 가격은 약 ¥250,000-¥300,000(약 $34,400-$41,300)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베이징의 샤오미 시설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SUV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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