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 아사드의 호화 차량, 시리아서 발견
시리아의 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가 시리아에 남겨둔 호화 차량들이 발견됐다. 페라리 F50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같은 이국적인 자동차들이 그의 궁전 차고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차량들의 행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알 아사드가 러시아로 도피하면서 시리아의 반군 세력이 점차 지역을 장악했다. 알 아사드의 궁전에 있던 호화 자동차들은 반군과 호기심 많은 시민들에 의해 드러났다. 대마곡에 위치한 알 아사드의 궁전 내부에는 고급 자동차들이 가득하다.
한 영상에는 빨간색 람보르기니 LM 002, 토요타 FJ 트럭 2대, 메르세데스 S-Class, 애스턴 마틴 라피드가 포함된 고급 차량들이 보인다. 또한 페라리 F50, 페라리 F430,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여러 대의 S-Class 세단도 있었다.
차고 끝에는 흰색 아우디 R8 슈퍼카, BMW, 메르세데스 SL-Class가 자리잡고 있다. 알 아사드는 메르세데스 SLS와 벤틀리 컨티넨탈 GT도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시리아에서는 굉장히 희귀한 차량들이다.
영상에 따르면 일부 차량의 문은 잠기지 않았지만 엔진이 시동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배터리 문제 해결이나 열쇠를 찾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이 호화 차량들은 알 아사드가 다스리던 지역의 불평등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대단한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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