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가격, 내연기관차와 2026년까지 동일 전망
BloombergNEF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EV)의 가격이 오는 2026년까지 가솔린 차량과 일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배터리 가격의 하락입니다. 최근 7년 만에 리튬 이온 배터리 팩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는 배터리 셀의 과잉 공급과 원자재 및 제조 부품 가격 감소에 기인합니다.
현재 평균 배터리 팩 비용은 kWh당 115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0% 감소했습니다. 가격이 kWh당 100달러로 낮아지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간의 가격 평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일부 전기차의 가격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가격 평준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EU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미국의 수입품 고관세 검토는 전기차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요인은 전기차의 광범위한 채택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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