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기차 판매량 집계 논란, PHEV 포함 여부
호주의 전기차 이해 단체가 운행 시 휘발유를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을 전기차 판매 집계에 포함해 논란이 되고 있다. Electric Vehicle Council(EVC)은 2024년 총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되었다고 발표했으나, 이 수치에 PHEV도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PHEV를 제외할 경우, 완전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82,960대로 집계된다. 반면, PHEV와 전기차를 합한 2024년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HEV의 판매량은 두 배로 증가해 전체 신차 판매의 1.8%를 차지했으며, 배터리 전기차는 7.3%를 차지했다.
EVC의 발표에서는 PHEV를 전기차로 정의하면서도 휘발유 자동차의 높은 기계적 유지 비용이 없다고 주장했다. 호주 전기차 채택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며 새로운 차량 효율성 기준이 이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VC는 2021년부터 PHEV를 완전 전기차와 함께 집계해왔으나 이를 일관되게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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