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햄, 첫 전기 스포츠카 개발 박차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카터햄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첫 전기 스포츠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일본 야마하의 전기 모터와 대만의 밧데리 공급업체 Xing Mobility의 혁신적인 밧데리 팩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Xing의 밧데리 팩은 침지 냉각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액체 냉각 시스템보다 열 방출 효율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 밧데리는 200Wh/kg의 에너지 밀도로 전기차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밧데리 팩의 크기, 무게, 충전 속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55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밧데리를 사용해 약 400km의 주행거리를 실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모터는 야마하의 e-axle을 통해 구동됩니다. 초기 개념은 268마력을 내는 단일 모터를 제시했으며, 양산 모델도 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지는 영국 다트포드 공장이 아닌 다른 지역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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