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교황 전용차로

교황, 2025년 희년 맞아 새로운 맞춤 차량 제공받아

2025년 희년을 맞아 교황 프란치스코는 새로운 맞춤형 차량을 제공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EO인 올라 칼레니우스가 직접 바티칸과 협력하여 제작한 이 차량을 전달했다. 이 '포프모빌'은 전기 G580 모델을 기반으로 EQ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거의 한 세기 동안 바티칸에 차량을 공급해 왔으며, 과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프란치스코에게도 G-바겐 기반의 포프모빌을 제공한 바 있다. 새로운 전기 G580은 네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하여 432kW의 출력과 1163Nm의 토크를 발휘, 0-100km/h 가속을 4.7초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프모빌이 될 가능성을 지닌다. 그러나 이 차량은 공식 행사에 필요한 저속 주행에 맞춰 조정됐다.

포프모빌은 중앙에 회전 좌석, 탑승을 위한 후방 경첩문, 그리고 보안 요원을 위한 추가 좌석을 갖추고 있다. 개방식 캐빈 디자인과 우천 시 보호를 위한 탈착식 돔 하드탑도 포함되어 있다. 2025년 희년을 위해 약 3,300만 명의 가톨릭 순례자가 바티칸 시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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