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차 '원 페달' 드라이빙 배제
포르쉐는 현재와 미래의 전기차에서 '원 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결정은 운전자에게 더 많은 제어권과 자신감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포르쉐 연구개발 부문의 책임자인 마이클 슈타이너에 따르면, 레이싱 드라이버는 회생 제동과 일반적인 브레이킹을 동일한 페달로 제어하는 것을 선호하며, 코너링 시 안정성을 위해 페달의 반응을 정확히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포르쉐의 현재 전략은 타이칸과 마칸 전기차에서처럼 제동 페달을 통해 회생 제동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제어와 도로 상태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합니다. 슈타이너는 차량의 역학을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로 제어하는 것이 운전자가 개입할 수 없는 시스템보다 우수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곧 출시될 전기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2026년 모델로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 가솔린 모델과 유사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전기 포르쉐의 스타일링 요소를 담을 것입니다. T자형 배터리 팩이 인테리어의 중앙 터널과 좌석 뒤를 채우게 될 전망이지만, 실제 생산 모델이 2021년 발표된 미션 R 컨셉의 670마력을 구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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