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중인 테슬라 주차장 추락 사고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경찰이 최근 발생한 테슬라 모델 S 추락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량은 멀티스토리 주차장에서 벽을 뚫고 추락해 토요타 랜드 크루저 프라도와 코롤라를 심각하게 파손시켰다. 놀랍게도, 운전자와 동승자는 다행히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사고 당시 주차장의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테슬라는 먼저 토요타 차량을 충돌 후 공중에서 회전하게 만들었고, 이후 다른 차량과 충돌해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아래층으로 추락했다. 사고는 지난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즈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테슬라 모델 S는 앞 부분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으며, 꼬리 게이트와 뒷유리가 박살났고 바퀴의 하나는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현재 사고 원인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기계적 결함이나 소프트웨어 문제 여부를 확인하고자 차량의 전자 시스템을 검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한 사고가 여러 차례 보고되었지만, 이번 사고가 주차장에서 해당 시스템이 작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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