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고로 3명 사망
지난 11월 27일, 캘리포니아 피에드몬트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콘크리트 벽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해 10대 세 명이 숨졌다. 지역 경찰은 속도가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이번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나 공식 조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이들은 피에드몬트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네 명으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화재를 목격한 한 목격자가 유일한 생존자를 구조했다. 충돌 후 테슬라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에 기계적인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재는 경찰이 진압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했고,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진압했다.
이번 사고는 8월 텍사스에서 발생한 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내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관련 치명적인 사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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