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아일랜드 서킷 매각 가능성 거론
모터스포츠 파크 건설 위해 자금 조달 목적
호주의 대표적인 서킷 중 하나인 필립 아일랜드 서킷이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린제이 폭스의 부동산 그룹이 아발론에 새로운 모터스포츠 파크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서킷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킷의 유력한 구매자로는 더 벤드와 말랄라 서킷을 소유한 샤힌 패밀리의 Peregrine Corporation이 꼽히고 있다.
이번 매각 가능성은 빅토리아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모터스포츠 구역과 관련이 있다. 이 시설은 아발론 공항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개최와 연중무휴의 고급 운전자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의 부동산 그룹이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필립 아일랜드 서킷을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폭스의 부동산 그룹은 2004년에 필립 아일랜드 서킷을 인수하며 골프 코스 및 호텔 등의 추가 개발을 계획했으나, 해당 계획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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