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마스터, 미사일 발사차량으로 재탄생
호주의 오프로드 장갑병력수송차량인 부쉬마스터가 미사일 발사차량으로 재설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부쉬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스트라이크마스터(국내 제작 모델)가 미국산 고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경쟁할 수 있도록 입찰 절차를 승인했다. 호주 육군은 42대의 HIMARS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지만, 빅토리아에서 탈레스사가 제작한 스트라이크마스터 이동 미사일 플랫폼의 추가 획득을 고려 중이다.
호주, 주권적 방위 제조 역량 강화
스트라이크마스터 미사일 시스템은 호주의 북쪽 해안 접근 거부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에서 성공적으로 배치된 부쉬마스터의 설계를 활용해, 병력 수송 대신 콩스버그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상 타격 미사일을 장착한다. 이 미사일은 최대 25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적 함정을 탐지할 수 있으며, 적선 식별에 적합하다. HIMARS는 최대 300킬로미터까지 도달 가능하지만, 스트라이크마스터는 비용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호주의 주권적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전기차 전환과 스트라이크마스터의 미래
호주 국방군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모색 중이며, 이에 따라 배터리 전력으로 구동되는 부쉬마스터와 스트라이크마스터 모델도 검토될 예정이다. 스트라이크마스터가 입찰에서 채택된다면 전기차 혁신에도 동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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