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중국 시장 겨냥한 첫 전기차 'Ye P7' 출시 예정
혼다가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한 전기차 'Ye P7'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Ye P7는 이번 초 공개된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479마력의 듀얼 전기 모터를 채용하여 4.6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측 출시 시기는 몇 달 내로 예상된다.
중국에서의 시장 대응력으로 전기차 시장 재도전
서방 시장에서는 전기차 개발 경쟁에서 다소 뒤쳐진 모습이었던 혼다가 이번에 중국 시장에서는 민첩하게 대응하며 전기차 시장에 재도전하고 있다. Ye P7는 혼다가 전기차 분야에서 입지를 되찾기 위한 전략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Ye P7는 GA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 제조될 예정이며, 주요 제원은 길이 4,750mm, 너비 1,930mm, 높이 1,625mm, 휠베이스 2,930mm, 차량 무게는 2,305kg이다. 또한, 기본 21인치 휠을 갖추고 있다. 이 전기차는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공개한 자료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알려지기도 했다.
배터리는 CATL에서 공급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201마력의 전면 모터와 268마력의 후면 모터가 높은 가속력을 제공한다. Ye P7는 고급형 크로스오버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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