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Kith, 세 번째 공동작업의 결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키스(Kith)가 디자인한 한정판 2025 BMW XM가 호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는 총 47대만 생산되며, 호주에서는 단 한 대만 판매된다. 이미 현지 고객이 예약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럭셔리 SUV의 가격은 도로비용 제외 $US199,000(호주 달러로 약 $AU311,655)부터 시작하며,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인도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 모델은 4.4리터 M TwinPower V8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대 출력 550kW와 토크 1000Nm를 제공한다. BMW는 이 SUV가 0-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6초가 걸린다고 주장한다.
외관은 클래식 BMW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Frozen Techno Violet' 메탈릭 색상으로 마무리되어 있으며, 키스의 브랜드와 M 스포츠 스트라이프가 돋보인다. 대체 색상으로 'Frozen Black' 메탈릭도 선택 가능하다. 차량 내부에는 키스 로고가 가죽 시트, 벨벳 바닥 매트, 중앙 콘솔에 새겨져 있다. 기본 장착된 23인치 제트블랙 M 합금 휠도 특징적이다.
이 모델은 2024년 마이애미 아트 바젤 행사에서 M1 선배와 함께 공개되었다. BMW와 키스의 이번 협업은 BMW M4 Competition Coupé와 BMW i40 M50 xDrive에 이어 세 번째 공동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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