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국내 부품 사용 비율 높여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가 87.5%의 국내 부품을 사용하면서 모델 Y를 앞질렀다. 이는 미국 코고드 비즈니스 스쿨 순위에 따른 결과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미국산 부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Cars.com에서 모델 3가 순위의 최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코고드 비즈니스 스쿨의 연구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부품을 국내 부품으로 간주했다.
모델 3 퍼포먼스는 87.5%의 국내 부품을 사용하여 1위를 차지했다. 모델 Y 롱 레인지와 기본 모델 Y는 각각 85%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사이버트럭은 82.5%,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80%로 집계되었다. 포드 머스탱 GT와 변형 모델들도 마찬가지로 80%를 기록했다.
다른 상위 차량으로는 76.5%의 혼다 패스포트 AWD와 트레일스포츠, 76%의 지프 랭글러 루비콘과 사하라가 있다. 폭스바겐 ID.4 AWD와 GMC 캐니언 AT4 크루 캡은 각각 75.5%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모터와 배터리 측면에서 중국산 부품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 모델 3 롱 레인지는 중국산 부품이 40%를 차지하며, 사이버트럭은 20%다. 이러한 국제 의존성은 잠재적 관세 정책의 변화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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