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논란의 번호판 해프닝 사과

캘리포니아 DMV, 논란된 차량 번호판 회수 예정

캘리포니아 차량 관리국(DMV)이 일부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조롱하는 것으로 해석된 차량 번호판 발급에 대해 사과했다. 문제의 번호판은 'LOLOCT7'로, 'LOL'은 '크게 웃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2023년 10월 이스라엘 공격을 비웃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공격에서는 약 1,200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납치됐다.

StopAntisemitism 그룹은 이 번호판을 두고 "혐오스럽다"며 비판했으며, DMV는 이 번호판이 "용납될 수 없고 불쾌하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번호판 회수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검토 과정을 개선해 유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번호판 소유자의 아들은 "LOLO"가 타갈로그어로 '할아버지'를 의미하며, "CT"는 사이버트럭을, "7"은 손자의 수를 나타낸다고 주장하며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함께, 번호판에 대한 악의는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가족의 해명이 번호판 회수를 막기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으며, 의도와 관계없이 일부에게 불쾌감을 준 사례의 경우 번호판을 취소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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