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업가 아드리안 포르텔리, 불법 복권 운영 혐의 직면
자동차 경품 사업 LMCT+의 설립자인 억만장자 아드리안 포르텔리가 불법 복권 운영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남호주 주류 및 도박 커미셔너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라 포르텔리와 그가 설립한 회사는 각각 기소됐다. 여러 주에서 포르텔리와 LMCT+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회사는 "리워드 클럽"으로 불리고 있다. 리워드 클럽은 매월 일정 금액의 회원비를 내면 수백 개의 기업에서 제공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LMCT+는 회원 가입 시 무료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에는 고급 자동차, 호화 주택, 혹은 거액의 현금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당국은 포르텔리와 LMCT+의 운영 회사인 Xclusive Tech Pty Ltd가 남호주에서 복권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불법 복권 운영' 혐의로 각각 9건의 고발을 했다.
35세의 포르텔리는 멜버른의 3900만 달러 펜트하우스에 맥라렌 세나 GTR을 설치하고, '더 블록' TV쇼에 나오는 여러 부동산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은 포르텔리가 추진한 비즈니스 모델의 정당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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