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클린 물류 위한 수소 전기 트럭 도입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인 현대 XCIENT를 클린 물류 작업에 투입했다. 초기에는 총 21대의 XCIENT 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HMGMA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XCIENT 수소 연료전지 클래스 8 트럭은 공급업체로부터 메가사이트까지 차량 부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첫 운행에서는 공급업체와 현장 통합 센터 간의 부품 운송이 이루어지며, 이후 물류 네트워크가 확장될 계획이다. 이 21대의 XCIENT 차량은 HMGMA에서 글로비스 아메리카 트럭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각 XCIENT 트럭은 총 180 kW 출력을 제공하는 두 개의 90 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350 kW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82,000파운드의 총 중량을 지원하고 완전히 적재된 상태에서도 450마일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올해 초 현대자동차그룹은 새로운 수소 가치사슬 사업 브랜드인 HTWO를 발표했다. HTWO는 생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가치사슬 전반을 포함한다. HMGMA의 XCIENT 배치는 HTWO의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수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조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HTWO 물류는 현대자동차와 글로비스 아메리카의 합작회사로, 효율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메가사이트에 이동식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며, 수소 생산 및 충전소에 대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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