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마트 타이어, 주행 상태에 맞춰 자동 조절
노키안 타이어는 2035년까지 운전 상황에 자동으로 적응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 타이어가 출현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 새로운 타이어들은 기존 타이어와 달리 센서와 홈이 주행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어 더 나은 견인력과 안전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부 타이어는 온도와 압력 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 전달하는 통합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타이어의 전체 수명 동안 내구성이 충분하도록 개선됐다. 노키안의 혁신개발 부사장 테무 소이니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소비자 제품으로의 도입을 위해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타이어의 홈 디자인을 변형해 견인력, 핸들링 및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타이어가 고속도로 주행 시 연료 효율성과 편안함을 최적화하고, 오프로드에서는 견인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조정될 수 있다.
소이니는 이러한 기술이 약 10년 내로 소비자 제품에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체적인 작동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공기 없는 타이어의 개념이 실용성 측면에서 과도하게 낙관적일 수 있으며, 승용차보다는 지게차나 굴착기 같은 느리게 움직이는 차량에서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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