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로보택시 사업 철수 선언

GM, 크루즈 사업 정리하고 개인 차량 자율주행에 집중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의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크루즈를 해체하고 기존 팀과 기술을 통합하여 개인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크루즈는 원래 오리진 로보택시를 통해 교통 혁신을 목표로 했으나, 2023년 보행자 사고로 인해 조사와 사업 구조 조정이 일어났다. 그 결과 크루즈는 독립적인 회사로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GM는 로보택시 개발보다는 개인 차량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GM는 크루즈의 로보택시 개발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는 로보택시 시장이 더욱 경쟁적으로 변하면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이 막대하다는 점에 따른 결정이다. GM는 크루즈의 지분 90%를 소유 중이나, 다른 주주들과의 협력을 통해 97%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루즈를 회사의 일원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이 결정은 2025년 상반기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 바라 GM CEO는 이 같은 변화가 재정적으로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명확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GM의 강력한 브랜드와 제조 역량이 향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즈의 로보택시 목표는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지만, GM는 이번 전환이 보다 구체적이고 수익성 있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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