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UV 조명에 빛나는 새로운 아트카 공개
벤틀리가 뉴욕 소재의 타투 회사 Bang Bang Tattoo와 협업하여 UV 조명에서만 빛나는 독특한 외형을 가진 럭셔리 SUV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마이애미 아트 바젤 이벤트에서 처음 선보였다.
Bang Bang Tattoo는 UV 조명 아래에서만 발현되는 특별한 Magic Ink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벤틀리 Bentayga EWB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의 외피에는 UV 조명에서만 보이는 정교한 패턴들이 새겨져 있다.
벤틀리 멀리너 디자인 컨설턴트 Rich Morris는 이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을 '여정을 시작하며 맞닥뜨리는 긴장감'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형태로 설명했다. 이러한 패턴은 차체 측면에서 물방울처럼 유연한 모양으로 변하면서 벤틀리의 상징인 Azure 다이아몬드 모티브를 표현한다.
Bang Bang의 창립자 Keith McCurdy는 "벤틀리는 나의 타투 아트처럼 럭셔리하고 변혁적인 캔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벤틀리와 Bang Bang은 향후 맞춤형 차량 제작에 협력할 계획이며, 두 번째 프로젝트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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