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노조, 불균형한 대주주 배당금에 문제 제기
폭스바겐(VW) 노조는 포르쉐와 피에히 가문이 주간 약 105만 달러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주주 수익과 근로자 보상 간의 불균형을 강조했다.
VW 근로자들은 12월 9일 경영진과 추가 논의를 앞두고 있다. VW는 현재 금융 위기와 생산 문제에 직면하여 대규모 해고 및 공장 폐쇄 위기에 놓여 있으며, 특히 중국의 새로운 경쟁업체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산업 경쟁력을 위해 비용 절감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약 2만 명의 근로자들이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모여 CEO 올리버 블루메의 재편성 필요성에 대한 발언을 들었다. 그는 VW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구조 조정을 강조하면서 도전적인 시장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나 다니엘라 카발로는 대규모 해고에 반대하며, VW의 이사회와 주요 주주들이 회사의 미래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대주주들의 배당금 수익을 매주 평생 로또에 당첨되는 것에 비유하며 수익의 격차를 부각했다.
노조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해결책을 마련하려고 하며, 양측 모두 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 10만 명의 VW 근로자들이 이전에 파업을 했으며, 협상이 실패할 경우 추가 파업도 가능하다. 12월 9일에는 네 번째 협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양측은 긴장 상태의 고조와 협상의 완전한 파탄을 피하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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